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마·변동지구 초등학교 설립 요구 확산”

-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학교 설립 촉구 1인 시위 나서 -

 

 

[TGN 대전]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지구에 초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날로 확산하고 있다.

 

대전교육연구소(소장 성광진)는 1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에 걸쳐 매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도마사거리에서 도마·변동지구 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도마·변동지구 8구역의 학생 발생률만 보고 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 6·8·9구역과 기존 아파트단지인 효성타운 등을 합하면 4,000세대가 넘게 입주할 것으로 파악되어 학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9월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수가 증가한다면 학교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지만,

 

실수요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대책으로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시급하게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이 지역에 초등학교가 설립되지 않으면 2022년 9월에 입주 예정인 8구역 초등학생 459명은 복수초나 문성초로 배정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복수초로 배정될 경우, 아파트 정문으로부터 약 1.4k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해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가파르고 좁은 통학로를 이용해야 해 안전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

도마·변동지구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선 성광진 소장은 “경제적인 논리를 앞세워 아이들에게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과 안전문제를 안겨주는 것은 교육복지의 원칙에 어긋나는 편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전 예정인 서부교육지원청 자리에 분교 형태의 초등학교를 신설하거나, 버드내중을 초·중 통합학교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해서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교 없는 도시개발을 비판하며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교육복지 차원의 소신을 강조하는 성광진 소장은 동구 천동·구성지구, 유성구 용산지구 등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의 학교 설립을 주장하며 지난 11월 15일부터 지속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성 소장은 오는 12월 17일(금)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도마·변동지구 초등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연구소]

 

 

 

 

 

 

 

 

 

 

 

 

 

 

 

 

 

 

 

 

 

 

 

 



오피니언












세종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