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초등학교 심경희 교장은 “이번 기탁은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정성이 담긴 후원금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등유 쿠폰을 구입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날 선물을 전해 받은 김 모 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런 귀한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맙게 모아준 선물 덕분에 올 겨울은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이렇게 착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세상은 아직 훈훈함으로 가득한 것 같다.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동두천초등학교 학생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천사들” 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출처 : 동두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