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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마 후보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 교육 1 번지 동구 천동 현장 기자회견

- 교육발전특구 계획 … 동구 학교에 연간 최대 60 억원 집중 투자

- 천동고등학교 2.0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 … 초 · 중 · 고 명품 교육 삼각존 완성 포부 밝혀

- 가오고는 학생 ∙ 학부모 ∙ 선생님 의견 모아 자공고 2.0 전환 추진

- 尹 “ 사람이 오고 ,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 번지 동구를 만들 것 ”

 

 

 (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교육공약에서 약속한 천동고등학교 신설 부지를 방문해 교육 1번지 동구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후보가 지난 10일 교육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보름 만에 현장을 찾은 것은 공식 후보 등록 후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앞서 윤 후보는 동구 교육의 성공시대를 위한 세 가지 약속으로 과학중심 교육발전특구 지정, 동구 교육지원센터 신설, 효동 명품 교육단지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윤 후보의 교육공약의 핵심은 윤석열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공립고 2.0’을 도입하는 것이다. 교육발전특구는 동구청·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지역 교육의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도다.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60억 원의 예산을 학교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자율형공립고 2.0은 학사운영, 교과과정, 교사선발 등 교육 선택 과정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 설계를 보장한다.

  자율형공립고 2.0의 특징은 학교에 이전보다 더 많은 자율권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예산을 넘어 교육부와 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윤 후보는 교육발전특구를 하드웨어에 자율형공립고 2.0을 소프트웨어에 비유하며 두 제도를 통해 공교육 혁신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동구에 소득수준, 생활 인프라, 문화환경 다양한 격차가 있지만 가장 큰 격차가 바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의 교육 방향에 대해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을 시키겠다는 말로 학생들이 더 탁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닫아버렸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공교육 내에서 교육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학생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자율형공립고등학교가 문재인 정부에서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문 정부는 자율형공립고가 갖는 자율성을 고교서열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2020년 자율형공립고 완전 폐지를 추진, 기존에 운영하던 자율형공립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시키는 정책을 진행했다. (교육부 자료, 2020년 107교 → 2021년 72교 → 2022년 45교 → 2023년 31교로 점차 감소) 그러나 문 정부의 정책은 학생이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무조건 사교육을 찾아야하는 역기능을 가져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공교육 내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 아래 자율형공립고 2.0을 선포했다.

 

 

 윤창현 후보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우선 학생∙학부모∙선생님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립 가오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방문한 천동 530번지 공터에 미래 천동고등학교를 신설, 과학 중점 기숙학교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과학 중점 기숙학교는 특목고 수준의 수업 과정을 더 많이 편성할 수 있으며 대학 진학반을 별도로 운영해 명문대 진학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인강스타, 수학박사 등 최고의 교사 초빙이 가능해진다.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교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 후보는 수학과 과학을 특화시킨 천동고등학교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인재를 키우는 인재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윤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동구 교육지원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동구 교육지원센터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운영 중인 동대문 교육지원센터를 벤치마킹했다. 동구 교육지원센터는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보를 모두 모아 동구와 학생들에게 맞춤형을 분석해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을 제공한다. ▲고1부터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 전형 등 각 입시유형별 전문가가 1:1 상담, ▲생활기록부 컨설팅, ▲교과전형 기출문제 해설반, ▲의과학반 물리반 약학반 등 입시반 구성, ▲메가스터디 1타급 강사의 수능 특강 등도 진행할 수 있다. 교육정보 격차제로를 위해 학부모교실과 교육정보박람회, 입시설명회 개최를 정례화한다.

윤창현 후보의 마지막 세부공약은 천동고등학교가 있는 동구 효동을 ‘2027 명품 교육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개교를 기다리는 천동중학교를 중심으로 천동초·중·고 삼각존을 구성해 명품 교육단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천동초·중·고 삼각존이 형성되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학생들이 도보 5-10분 거리에서 등하교가 가능하다. 천동고등학교 신설 부지 근처로 천동리더스시티가 들어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동리더스시티는 완공 후 올해 여름부터 3천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현 후보는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번지 동구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리더를 꿈꿀 수 있도록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고 교사가 인정하는 진짜 교육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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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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