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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베냉 외교장관회담 개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탈롱 대통령 참석 요청

 

 

(TGN 땡큐굿뉴스) 박진 외교장관은 12.20.(수)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Olushegun Adjadi Bakari)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아자디 바카리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우리 국무조정실장 베냉 방문(11.14-15)을 비롯해 최근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통하여 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한국측의 초청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베냉은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하여 양국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그간 개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차원의 개발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베냉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참여를 통해 베냉의 산업화 및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기술,정보통신 기술(ICT) 등 글로벌 이슈 대응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 최초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탈롱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탈롱 대통령 또한 동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12.18)를 비롯한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담대한 구상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였다. 금번 개최된 한-베냉 외교장관 회담은 양국간 긴밀한 고위급 논의를 바탕으로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베냉측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실질협력을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공고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제공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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