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내용은 ▲ 한전MCS(주) 울산지점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 직무활동을 통한 위기가구 적극 발굴 및 신고 ▲ 단전‧복지할인 누락 가구 발견 시 실시간 제보 ▲ 발굴된 위기가구 안부확인을 위한 결연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한전MCS(주) 울산지점소속 검침원이 직무 활동 중 단전‧복지할인 누락 및 위기의심 가구를 발견할 시 실시간으로 남구에 제보하여 해당 위기가구가 신속한 복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MCS(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제보된 위기가구 중 고독사 우려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종사자와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는 등 위기 가구의 든든한 인적안전망이 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성진 한전MCS(주) 사장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앞장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가치 체계를 구현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한전MCS(주)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더 촘촘해진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남구는 의뢰된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주)는 전기 검침, 청구서 송달, 단전, 수금, 중계업무 등을 영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