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연제구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4월 24일 구청장이 직접 거학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및 어린이 통학로를 점검했다.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연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한 점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시 설치 여부와 보행자 안전펜스 관리상태, 등하굣길 통학로 불편사항, 안전 사각지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학교 주변 상황을 제일 잘 아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동참하여 구청장과 함께 순찰하며 등하교 시 통학로 보행환경에 필요한 부분들을 논의했다.

구는 이 외에도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포장,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인성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노란신호등 설치, 지주랩핑, 안전휀스 설치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도출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연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반의 대비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남문초등학교 일대를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