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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청룡기] '6경기 8득점' 공백 극복한 천안제일고 김성현

 

(TGN 대전.세종.충청) 천안제일고 김성현은 3개월의 공백을 이겨내고 자신의 장점인 득점력을 뽐냈다.


28일 경남 고성의 스포츠파크4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천안제일고가 초지고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천안제일고는 전반 39분 김성현의 선제골 이후 전반 40분과 후반 24분에 추가 골이 터져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월 금강대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결승진출이다.


선제골의 주인공 김성현은 “오늘 경기가 대회 중에서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친구들 다 잘 해줘서 이겨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은 지난 3월 충청남도 전국체전 예선 결승전 때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3개월의 공백을 가지고 운동장에 복귀한 지는 2주밖에 되지 않았다. 김성현은 공백 이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몸이 쉽게 안 올라오더라”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예선전 땐 후반만 뛰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올리며, 점점 몸을 올릴 수 있었다”며 적절한 출전시간 조정으로 공백을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3개월의 공백에 불구하고 청룡기에서 펼친 6경기 중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김성현은 이날 경기까지 총 8골을 올렸다. 천안제일고의 조종화 감독은 그의 득점력에 완벽한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조종화 감독은 경기 전에도 “김성현 선수가 오늘도 득점 욕심을 낼 거다. 기대 중이다”라고 따로 언급할 정도였다.


김성현은 선제골로 조종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팀을 위해 항상 골을 넣어야 한다”면서 “동료들이 크로스를 잘 올려주고, 기회를 많이 줘서 득점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성현은 자신의 장점으로 “득점력”을 뽑았다. 그는 “공격수로서 골을 잘 넣는 게 장점이다”고 전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금강대기에서 이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는 천안제일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김성현은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도 바라보고 있었다. 김성현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저학년도 결승에 올랐는데 저학년대회까지 우승해서 동반 우승을 하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득점상도 받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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