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상반기 총 4회기에 걸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와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행동 중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연수로 진행되었고, 특수교육대상자 담당교사 70여 명은 비대면 연수(zoom)로 각각의 상황에 맞춰 진행되었다.

학부모 대상 연수는 ABA행동분석전문가를 초빙해 입증된 행동중재 전략을 기억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그림 및 사진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을 양육하며 발생하는 고민과 해결방안들을 나누는 시간과 학부모 간의 겪고 있는 사례 공유를 통해 유대감과 심리적 치유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담당교사 대상 연수는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를 초빙해 학교 현장 중심의 긍정적 행동지원 계획-실행-평가-기록의 일체화 및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통합학급 담당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동 중재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신 귀한 자료를 잘 활용하여 아이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져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학급 교사는 “특수교사, 일반학급교사, 특수실무원 모두가 일관된 교육과 서로 간의 소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도전행동을 문제행동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기능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대체행동을 가르치는 중재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둘러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학교에서의 교육과 가정에서의 교육이 일관성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