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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K 선방으로 승리 지킨 서울노원 김태호

 

(TGN 대전.세종.충청) 홈에서 첫 선발 출장한 김태호가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16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4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김준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원동력에는 김태호 골키퍼의 선방이 큰 몫을 차지했다. 김태호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로 골문을 지켰다. 특히 후반 34분 페널티킥 선방까지 성공하여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호는 “오늘 홈에서 첫 선발 출장했기 때문에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한 것도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하고자 했다. 저번 주 (여주FC)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 끝냈으니까 오늘도 좋은 수비해서 최대한 무실점으로 경기 끝내고 싶었다. 결국 무실점으로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서울노원은 평창에게 신승을 거뒀다. 특히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태호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대해 그는 “페널티킥이 선고되고 나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형들한테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우리 할 것만 하자고 했다. 라인에 섰을 때 자신이 있었다. 키커가 차는 방향을 보고 뜰 생각이었고, 생각이 적중했다”고 선방의 비결을 설명했다.


2000년생으로 만 22세 어린 나이인 김태호는 독립구단 TNT FC를 거쳐 이번 여름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기존 서울노원의 주전 골키퍼였던 노총재가 군입대로 팀에서 이탈함에 따라 팀에 합류하자마자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그는 “형들이나 동료들이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준다. 또 감독님께서도 뭐든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나오라며 격려해 주신다. 그래서 오늘 일단 몸이 부서지더라도 다 막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태호는 “여름이라서 덥기 때문에 집중력도 많이 떨어진다. 특히 골키퍼는 장갑까지 껴야 하는데 땀이 정말 많이 나서 가끔 공이 잘 안 잡힐 때도 있다. 하지만 그건 모든 골키퍼들이 똑같지 않나. 핑계 대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도 무실점 경기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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