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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아드FC 김남용 총감독 “i리그 통해 아이들 성장하길”

 

(TGN 대전.세종.충청) 인천서구 i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서구아시아드FC 김남용 감독이 i리그와 유소년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6일 인천 서곶근린공원에서 인천 서구 i리그 경기가 열렸다. U-8부터 U-12까지 다양한 연령대 경기가 벌어진 가운데 U-10 경기 현장에서는 i리그와 인천 지역 유소년 지도에 잔뼈가 굵은 김남용 총감독이 서구아시아드FC를 이끌고 있었다.


김남용 총감독은 서곶초등학교 축구부와 인천미추홀유소년FC 등 여러 인천 지역 유소년팀들을 거쳐 아시아드FC를 지도한 지 3년차가 됐다. 미추홀유소년FC를 이끌던 2019년에는 KFA i리그 우수지도자 연수프로그램으로 유럽에 다녀오기도 했다.


김남용 총감독의 유소년 지도 철학은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연령이 낮은 아이들이다 보니 과도한 경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얻는 게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드FC는 U8, U10, U12, U15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남용 감독은 “한 팀 안에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팀을 보유하는 것은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취미반과 선수반을 동시에 운영하기에 오는 장점이 있다. 취미반에서 두각을 드러낸 아이를 직접 선수반으로 영입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U12팀을 둘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한 팀은 i리그에 참가하는 취미반, 다른 한 팀은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반으로 육성할 생각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i리그 같은 리그가 활성화되는 것은 우리 같은 유소년팀에게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 어린아이들이 축구를 경험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지도자로서 뿌듯하다”면서 “앞서 말했다시피 즐기면서도 열심히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i리그 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무엇이든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만큼 나 역시 유소년 축구를 경험하고 아이들과 호흡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 이 경험들이 앞으로 지도자 생활하는 데에도 큰 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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