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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보원 감독 "K3 통한 상위리그 진출 늘어나길"

 

(TGN 대전.세종.충청) "팀에는 손실이지만 선수들이 K3리그를 통해 상위리그나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경주한수원 서보원 감독은 K3 무대를 통한 선수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경주한수원이 9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천안시축구단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5분 조우진이 선취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전반 25분 천안의 이적생 이석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승점 28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경주한수원은 플레이오프 진출권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서보원 감독은 “리그 우승을 노리려면 오늘 경기를 꼭 잡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선제골을 넣은 뒤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역습에 의한 동점골을 허용했다”면서 “서동현, 유지민, 김재민 등을 투입해 후반 추가 득점을 노렸는데 집중력이 부족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다”라며 운을 뗐다.


경주한수원은 최근 주전 수비수 가솔현의 카타르 2부리그 메사이미어SC 이적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 10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인 가솔현의 공백은 이날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팀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솔현이 빠진 것은 큰 손실이다. 그러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제자가 잘되길 바란다”면서 “K3리그가 꿈과 도전의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 상위리그나 해외무대에서 좋은 제안이 온다면 언제든 선수를 보내줄 마음이 있다. 선수의 장래를 도와주는 것이 감독의 몫이라 생각하고, 구단 대표님도 이런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천안축구센터에는 K리그 진출을 노리는 천안시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서 감독은 “천안축구센터가 입지가 좋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팬들의 관심은 곧 K3 선수들이 상위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최상위권에 있는 팀들과 근거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도 오늘보다 더 잘했는데 결과는 패배였다. 질 경기도 비기고 비길 경기도 이겨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면서 “대전한국철도와의 경기 이후 휴식기 동안 팀을 잘 정비해야 할 것 같다. 휴식기에는 콜롬비아에서 온 외국인 선수 에탄도 팀에 새롭게 합류한다. 남은 경기 전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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