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의 인문대학 교수들과 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문화에서 배우는 삶과 행복의 지혜’라는 주제로 축제 속에 담긴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해보고, 특히 인문학과 철학, 민속학 등의 관점으로 심도 있게 살펴 우리 인생을 축제로 승화시킬 지혜를 일깨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충남대학교 박문규 교수에 의해 줌(zoom)으로 진행된다. 강규창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지혜학교는 축제의 본질과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될 뿐 아니라 와인, 사진, 영화, 음악, 영화, 산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함께 접목해 삶을 좀 더 젊고 행복하게 살아갈 지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대덕구]
(TGN 대전)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 내 인문대학 교수진의 수준 높은 인문학 수업을 공공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신중년 세대의 인문학 수요를 충족시켜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총 12차시)되며, 문학작품 및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며 글쓰기가 동반되는 수업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둔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 중이다. 김학준 평생학습원장은 “인문학적 삶 모색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이번 과정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문학작품을 통해 오늘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서구]
(TGN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로 인한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65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종류의 체계적인 사이버 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사이버안보환경의 급변에 따라 사이버위기경보가 상향(관심→, 주의, 3.21일)되는 등 출연(연)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과학기술 보호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의 사이버 공격 유형과 추세를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 연구기관 등이 사이버공격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급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선정하여 65개 기관의 전 직원, 시스템 관리자, 정보보안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대상자(임무) 특성에 맞는 훈련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도상훈련(5월)은 65개 기관의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안 관련자 등 11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시
(TGN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혁신 제품 발굴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정보통신 분야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등)'과 ‘기업 부문(중소·벤처기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절차로, 지역 예선에서는 전국 6개 기관에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합심사를 진행하여 30개팀을 선발하고, 본 심사를 7월 중에 실시하여 최종 결선에 진출할 상위 6개팀을 포함한 입상대상 후보군 14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일반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기업 1,200만원, 일반 800만원)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과 상금(기업 300만원, 일반 200만원), 우수상 8개
(TGN 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대덕문화관광재단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판화! 마음을 색칠하다_행복을 그리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문화관광재단이 펼치는 첫 번째 문화예술교육으로 10명의 중장년 구민(만40~69세)을 대상으로 8회차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예술교육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대덕문화관광재단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관람한 후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판화를 배우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후 전각돌인 요녕석으로 수제도장을 만들고, 실크스크린 판화를 제작해 판화지와 에코백에 디자인을 인쇄하고 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전시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대덕문화관광재단에서 열린다. 신청은 대덕문화관광재단 방문 및 전화, 네이버폼으로 할 수 있으며 만40세에서 69세까지의 대덕구민이면 가능하고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이상은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판화를 통한 마음 행복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큰 어
(TGN 대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2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의 세 번째 무대를 5월 25일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지역의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국악 중심의 한국창작음악으로 클래식, 재즈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특별한 공연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여성 타악앙상블‘그루브앤드’를 시작으로 4월에는 국악 어쿠스틱 듀오‘오뉴월’이 감미로운 감성 보이스로 봄을 노래하였다. '토리스’는 지역별 음악적 특징을 말하는 우리말인‘토리’들이 모여서 모두가 즐기는 음악을 만든다는 의미로 판소리, 경기도· 서도민요, 아카펠라 전문가로 구성되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카펠라를 넘어 K-클래식인 전통국악의 아카펠라 버전을 들려준다. 2009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문화부장관상), 2010 천차만별 콘서트 최우수상, 2012년 러시아 국제민속음악경연대회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JTBC‘풍류대장’에 출연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악을 선보였
(TGN 대전) 대전시는 제15주년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21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세계인의 날 기념 제13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세계인의 날’기념행사와 2부 세계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사회서비스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외국인주민의 지역 사회적응을 돕고 사회통합을 적극 추진한 유공시민(14명), 단체(Global Bridge korea, 동부다문화교육센터), 모범외국인(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액을 물리치고 복을 담은 귀주머니를 제작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나와 닮은 움직이는 인형을 제작해보는 체코의 ‘마리오네트’체험을 통해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인 레인보우예술단의 합창 공연, 에쿠아도르 가우사이 공연, 조세린(미국인) 배재대 교수의 한국 가야금 연주 등 세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언어,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전시 거주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이
(TGN 대전)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에서는 5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영어 특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생활 속 표현을 배우고 영어권의 문화도 익히며, 기존의 문법 위주의 학습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학습한다. 아울러, 배움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여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지역 시니어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에 총 4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24일부터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 갈마도서관]
(TGN 대전)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27일 금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이 대전시향의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올려 진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지휘자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이 내린 재능',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로부터 "뛰어난 테크닉과 다양하고 놀라운 표현력, 뿌리 깊은 진지함과 진정성 있는 음악이 매우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현재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들과 협연하고,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 무대에서는 우아함과 서정미를 갖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부르크너 교향곡을 관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제4번 '로맨틱'은 많은 클래식 음악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곡이며, 곡에 담긴 신비한 자연적 감성 때문에 작곡가 자신으로부터 '로맨틱'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빈번한 개작으로
[뉴스출처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TGN 대전)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운영을 위한 국회세미나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로 몸과 마음의 아픔을 토로하던 생존자와 피해자, 유가족의 마음건강을 지원했던 안산온마음센터가 마침내 경기서부권역을 아우르는 국립센터로 탈바꿈하는 데 따른 것이다. 오늘은 총 3회로 예정된 국회세미나의 첫 번째 시간으로,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의 심리치유적 공간과 충분한 심리치유를 위한 구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승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를 치유공간으로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트라우마에 기반한 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치료와 치유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배제하고 충분한 자연광과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유운형 디자인케어 대표는 유가족들과 시민, 전문가들과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치유공간으로서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의 디자인을 함께 진행한 결과를 소개하며 트라우마 치료에 특화된 필수 진료기능과 회복쉼터를 포함한 힐링센터의 조
(TGN 대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교육위 간사, 인천 연수갑 재선),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 정론관에서 지방거점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신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1기 지방거점 신도시(인천 연수구, 부산 해운대구, 광주 상무지구, 대구 수성구, 대전 둔산)을 포함한 노후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한 것에 이어서, 지난 5월 하태경 의원도 1기 지방거점 신도시를 포함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발표문에서 박의원은 자족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해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힌 박찬대 국회의원은 여·야 의원 모두가 관련 법률을 발의한 만큼, 1기 지방거점 신도시가 반드시 노후신도시 특별법 논의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정기 국회에서 빠르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찬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은 ▲해당 지역에 대한 안전진단기준 대폭 완화 ▲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및 별도 기구 신설▲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TGN 대전)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 갑) 의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하태경 국회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논의 및 처리를 촉구했다. 광주 상무지구 등 1기 지방거점도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에 따라 1989년 1기 신도시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을 통해 5대 신도시(경기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와 함께 정부 주도로 조성된 1기 계획 신도시들이다. ‘지속가능한 신도시 조성’ 취지로 1기 신도시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상무지구 등 지방거점도시는 1기 신도시와 똑같은 노후도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외적으로 1기 신도시의 개념이 경기지역 5개 도시에 한정돼 알려져 있다 보니, 상무지구 등 지방거점도시 및 택지지구는 노후 신도시 관련 논의 범위에서 다소 배제돼왔다. 특히 30년 전 계획기준으로 조성된 도시 특성상, 교통, 주차, 공원, 교육, 복지 등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힘들게 쌓아 온 도시 이미지마저 하락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기존 1기 신도시 외에 광주 상무지구, 대전 둔산, 인천 연수구, 부
(TGN 대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0일 난임부부의 치료권 및 출산휴가 제도를 확대하는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시술 건수는 13만 건으로, 매년 5%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료비 또한 2018년 평균 123만 원에서 2020년 159만 원으로 올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난임 치료 지원 및 난임 치료 가정에 유급휴가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명시했다. 또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난임 치료 부부의 출산 전 휴가를 현행 45일에서 60일로 확대해 산모가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회재 의원은 “누구든지 건강할 아이를 출산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건강한 출산을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저출생 시대 국가가 ‘출산할 권리’를 보장하고,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김회재 의원]
(TGN 대전)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을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시와 그 속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존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설치, 회화, 미디어 등으로 풀어내는 동시에‘페르소나’로서 창작물의 의미와 본질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에서 쓰인 서술방식을 차용하여 도시를 떠도는 기억, 헌 책방의 거울, 무너진 건물, 흐르는 물, 개와 고양이 등의 시점에서 바라 본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한 창작물을 단순히 창작자의 창조성 혹은 예술성을 평가하는 대상이 아닌 페르소나이자 내러티브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각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세계와 이미지의 본성을 고민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장영웅 ㆍ 박수연은 도시의 반대편에 주목한다. 사람들이 떠난 장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공간과 사물에 담긴 기억을‘유령’으로 이미지로 구현해낸다.‘떠난 자가 기억하는 모든 것들은 유령이 된다’라는 설정 아래 대전 원도심 일대 폐허와 거리 곳곳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소개한다. 가상 인터뷰집과 구글 유령지도를 이용해 관람객이 유령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기억을 공유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