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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제1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성공적’

예술성, 대중성 갖춘 수준급 출품 영화·여행브이로그로 관객 맞아

 

(TGN 대전) 대전 대덕구는 지난 13일 ‘온(on)구민의날’ 행사와 함께 열린 ‘제1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 8월부터 영화부문과 여행브이로그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고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에는 민병훈 대전독립영회협회 사무국장, 임대형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예술전문가, 지역문화·방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비대면·대면 심사로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심사위원인 임대형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이 제각각 개성 있는 소중한 작품들이라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치열한 고민과 토론 끝에 어렵사리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부문 영예의 대상은 980g(박준영), 금상은 상규형이 하지 말랬어(김동하), 은상 정인(문정임), 여명(이원영), 장려상 문경이네 집(김수현), 레터(양재준). 웅비와 인간 아닌 친구들(김다민)이 각각 수상했고, 이외에도 10명이 입상했다.


여행브이로그부문 대상은 여행 그너머의 의미를 만나는 곳, 대덕(임재운), 금상 한국 최고로 조용한 가족 캠핑장 추천!+아이도, 어른도 즐겁고 건강한 계족산 황톳길!(정민아), 은상 대전, 대덕의 이야기(윤선진)이 각각 수상했고 그 외 3명이 입상했다.


당일 영화제는 지역예술인 밴드의 감성적인 공연과 더불어 수상작 상영회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각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는 영화들을 재밌게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수상 감독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를 종횡무진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청호를 배경으로 매년 봄에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가을에는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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