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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기호1, 중구] 황운하 21대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1. 본인이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

 

35년 동안 공직자로서 공적 가치를 위해 살아왔다. 경찰을 하다 보니 정의로운 세상, 공정한 세상에 관심이 많았다. 퇴직을 해도 공정·정의를 화두로 갖고 살아야겠다 싶었다. 정치도 공적 가치에 헌신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다. 정치는 희생이 필요한 일이다. 험한 길임에도 의무감으로 감당해야 한다. “내가 꼭 정치를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그럼 누가 하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정치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 공적 가치 헌신에 좀 더 익숙한 사람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황운하는 국민으로부터 혐오와 불신의 대상인 정치를 개혁해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품격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정치를 하려면 사람부터 바꿔야 한다.

 

2.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검찰개혁을 향한 변함없는 소신,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소신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 이런 것이 낙후된 대전 중구를 발전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다. 황운하는 중부경찰서장을 하면서 유천동 집결지(집창촌)를 해체하는 성과를 냈다. 언젠가는 누군가 했어야 할 과제였고, 뚝심과 추진력으로 해결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황운하는 소신과 용기, 추진력이 검증된 사람이고, 정치 발전과 중구 부흥을 이끌 수 있겠다는 말을 들었다. 황운하의 정치철학은 옳고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의무감이다. 국회에 진출한다면 흔들리지 않고 옳은 정치를 할 것이다. 입법의 영역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힘을 쏟겠다. 그리고 낙후된 중구를 부흥시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 미완의 과제인 검찰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입법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 물론 경찰도 개혁할 부분이 많다. 대한민국을 위한 검경 개혁에 앞장서겠다.

 

 

3. 출마지역 특성과 미래를 말한다면

 

중구는 보문산을 배경 삼아 대전천과 유등천이라는 수려한 자연을 품고 있으며 골목마다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는 전통의 고장이다. 중구는 서울에 종로와도 같이 대전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었지만 종로는 지금도 서울의 중심인 반면에 중구는 그 빛을 바랜 지 오래되었다. 둔산시대가 막을 연 이후 중구는 오랫동안 낙후된 채 부흥을 손꼽아 왔다. 원도심으로서 옛 영광을 그리워하는 중구민들에게 어떤 비전을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그동안 거창한 공약과 장밋빛 환상을 선거철마다 외쳤지만 제대로 실현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실현하지 못할 공약을 내고 선거가 끝나면 잊어버리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 황운하는 선거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약이 ‘빌공’자 공약이 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 그리고 같은 당 3선 구청장인 박용갑 청장과 소통하면서 중구 발전을 이끌겠다.

 

 

4. 이번 21대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이번 선거가 개혁세력 대 기득권세력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언제나 개혁에는 수구 기득권의 반발이 있다.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가 유지되느냐, 수구 기득권에 의해 개혁이 무산되느냐가 판가름 날 것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반드시 수구 기득권의 반발이 있을 것이고, 힘들게 이뤄낸 개혁은 과거로 되돌아가는 혼란이 발생한다. 반드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해서 시대적 과제인 변화와 개혁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35년 동안 경찰에 종사하면서 일관되게 보여준 황운하의 ‘소신’과 ‘용기’에 중구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다.

 

5. 지역구의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중구는 대형 정치인이 필요하다. 황운하는 정치 신인이지만 중구의 부흥과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후보를 뽑아줘야 지역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지 않겠는가. 선거 운동을 하며 유권자들에게 많이 듣는 얘기는 선거 때만 얼굴을 보이지 말라는 말이었다. 특히 대전 중구의 원도심과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도 들었다.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황운하를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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